북한군 장교가 27일 오후 4시50분께 판문점 인근으로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장교가 귀순한 것은 1998년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8일 "귀순한 북한군 장교는 리모(28) 중위로 서부전선 판문점 인근 우리 군 GP(전방초소)로 귀순해 안전하게 유도했다"고 밝혔다.

현재 합참과 국정원, 기무사,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조에서 월남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

리 중위는 귀순 의사를 명확히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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