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키움證 목표가 25%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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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크게 내렸다.
모건스탠리는 28일 "위탁 매매에 의존하고 있는 키움증권 수익구조상 수수료 인하는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25.4% 낮추고,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그동안 키움증권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 것은 위탁 수수료 인하가 없을 것이란 전제로 가능했었다"며 "증권사들의 위탁 수수료 인하 바람으로 키움증권은 위탁 시장 점유율 하락 뿐 아니라 다른 상품 판매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키움증권이 온라인 위탁 매매 수수료를 0.025%에서 0.019%로 낮출 경우 내년과 2010년 EPS(주당순이익)가 기존보다 각각 19%,21% 감소할 것"이라고 밝혀 수수료율을 0.015%까지 낮춘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모건스탠리는 28일 "위탁 매매에 의존하고 있는 키움증권 수익구조상 수수료 인하는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25.4% 낮추고,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그동안 키움증권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 것은 위탁 수수료 인하가 없을 것이란 전제로 가능했었다"며 "증권사들의 위탁 수수료 인하 바람으로 키움증권은 위탁 시장 점유율 하락 뿐 아니라 다른 상품 판매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키움증권이 온라인 위탁 매매 수수료를 0.025%에서 0.019%로 낮출 경우 내년과 2010년 EPS(주당순이익)가 기존보다 각각 19%,21% 감소할 것"이라고 밝혀 수수료율을 0.015%까지 낮춘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