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국내 원화 계좌에서 해외 씨티은행 계좌로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해외 송금 서비스의 대부분은 송금인이 은행에서 송금한 뒤 2~3일 후에 해외 수취 은행에서 수취인이 돈을 찾을 수 있지만 이 서비스는 송금 즉시 수취인 계좌에 입금이 완료되고 송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이용시 송금 수수료는 건당 5000원 이하다.

씨티은행은 우선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가능하며 나머지 국가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