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07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5월1일~6월2일)를 앞두고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전문직 등 338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높은 소득을 올리면서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비용을 과다계상한 혐의자,신고소득률을 임의로 조절해 신고한 혐의가 있는 납세자,수입금액 탈루 혐의가 있는 개별 관리대상자,불성실신고 혐의가 큰 전문직 등 고소득 자영업자다.

업종 및 유형별 조사 대상자는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사업자 208명,입시학원.고급 유흥업소.결혼 관련 업종 등 최종 소비자를 상대로 한 현금수입업종 103명 등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