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주목 이사람] 강석호‥포항시ㆍ경북道서 의회정치 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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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이 지역구인 강석호 한나라당 당선자의 트레이드마크는 탄탄한 의회정치 기본기다.
36세이던 1991년 초대 민선 포항시 의원으로 등원해 전국 최연소 지방의회 부의장,1995년에는 경북도의회에 진출해 초선임에도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을 지내면서 수업을 받았다.
국회 입성을 앞둔 강 당선자는 그런 만큼 포부가 크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균형발전이 최대 관심이다.
건설교통위와 농림해양수산위를 희망 상임위 1,2순위로 꼽았을 정도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지방 분권화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막상 중앙에서는 지방규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의회와 도의회의 경험을 살려 곳곳에 퍼져있는 지방규제를 개혁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삼일의 창업 2세로 기업경영 경험도 있는 그가 지방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해결책으로 내놓은 것은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구축이다.
그래서 동서6축 고속도로와 36번 국도,동해중부선 철도 등 지역의 숨통을 막고 있는 길을 뚫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마련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론이다.
"동해안 인접의 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지역은 지난 김대중 정부 때부터 도로망을 거미줄처럼 갖춰 온 서해안 인접지역과 비교하면 인프라가 열악하기 짝이 없다"면서 "도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는데 기업들이 투자하려고 나서겠느냐"는 것.
강 당선자는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출마,금배지를 달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17대 총선 당 경북선대본부장에 이어 지난 대선에서는 경북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아 바닥부터 다시 다진 끝에 이번에 당선됐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강한 추진력이 이명박 대통령과 닮았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좌우명도 최선을 다해놓고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36세이던 1991년 초대 민선 포항시 의원으로 등원해 전국 최연소 지방의회 부의장,1995년에는 경북도의회에 진출해 초선임에도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을 지내면서 수업을 받았다.
국회 입성을 앞둔 강 당선자는 그런 만큼 포부가 크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균형발전이 최대 관심이다.
건설교통위와 농림해양수산위를 희망 상임위 1,2순위로 꼽았을 정도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지방 분권화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막상 중앙에서는 지방규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의회와 도의회의 경험을 살려 곳곳에 퍼져있는 지방규제를 개혁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삼일의 창업 2세로 기업경영 경험도 있는 그가 지방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해결책으로 내놓은 것은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구축이다.
그래서 동서6축 고속도로와 36번 국도,동해중부선 철도 등 지역의 숨통을 막고 있는 길을 뚫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마련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론이다.
"동해안 인접의 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지역은 지난 김대중 정부 때부터 도로망을 거미줄처럼 갖춰 온 서해안 인접지역과 비교하면 인프라가 열악하기 짝이 없다"면서 "도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는데 기업들이 투자하려고 나서겠느냐"는 것.
강 당선자는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출마,금배지를 달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17대 총선 당 경북선대본부장에 이어 지난 대선에서는 경북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아 바닥부터 다시 다진 끝에 이번에 당선됐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강한 추진력이 이명박 대통령과 닮았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좌우명도 최선을 다해놓고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