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로 알려진 신예 지아가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돌연 잠적했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아는 지난 14일 앨범 녹음 도중 갑작스레 잠적해 일주일간 연락을 두절, 소속사 관계자들과 주변 사람들이 속앓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아의 잠적이유는 5월에 발표예정인 정규앨범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던 것.

'얼굴없는 가수'로 알려진 만큼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심적 부담이 컸다는 것이 이유였다.

더군다나 지아의 외모에 대한 공격성 악플들이 지아의 컴백을 어렵게 하는데 한 몫 했다.

그러나 돌연 잠적으로 관심을 모은 지아는 현재는 작업실로 컴백,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아의 소속사 태원 엔터테인먼트는 "정규 앨범에 대한 부담감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컴필레이션 앨범 등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은 지아는, 얼굴없는 가수임에도 화려한 가창력을 소유한데다 신현준, 김옥빈이 출연해 당시 화제를 일으킨 뮤직비디오로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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