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오는 5월 8~9일 양일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제5회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피델리티, 캐피탈, GIC(싱가폴투자청), 삼성투신운용 등 50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국민은행, STX 팬오션 등 84개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에드워드 프레스콧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교수와 이머징 마켓의 운용성과로 유명한 프랭클린 템플턴 자산운용의 마크 모비어스 박사,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 아시아본부의 제임스 맥코맥, 사공일 국가 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장,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컨퍼런스는 기업 CEO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Hear From the CEOs'라는 프로그램도 마련하는데, 올해는 강원랜드, 크레듀, 키움증권 등의 CEO가 참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