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쇼트아이언 훅을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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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00∼330야드의 짧은 파4홀.드라이버샷이 잘 맞아 페어웨이 가운데에 떨어졌고,홀까지 남은 거리는 100∼120야드밖에 안 된다.
샷을 하기도 전에 머릿속에는 '버디'가 어른거린다.
못해도 '파'는 가능하리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결과는 어떤가.
쇼트아이언(웨지)샷은 '풀(pull)'이나 '훅'이 되며 그린 왼쪽 벙커에 빠져버린다.
그러면 잘해야 '보기'다.
100야드 전후의 쇼트샷이 왼쪽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운스윙 때 왼쪽 허리가 비켜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쇼트샷은 드라이버샷에 비해 스윙이 짧아 다운스윙 때 허리가 돌아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적어진다.
허리가 돌지 않은 상태에서 상체 위주의 스윙이 이뤄지다 보니 당기는 샷이 나오게 된다.
그런 사태를 막으려면 허리를 미리 돌려놓는 수밖에 없다.
왼발을 목표 라인보다 뒤로 빼는 오픈 스탠스(사진)를 취한 뒤 샷을 하라는 뜻이다.
그러면 스윙을 시작하기도 전에 허리가 약간 물러난 자세가 된다.
자연히 몸동작도 작아져 스윙 컨트롤이 향상된다.
오픈 스탠스는 또 업라이트 스윙을 하도록 이끈다.
이는 쇼트샷에 필요한 디센딩 블로를 유도해주며,아웃-인 궤도를 만들어 정확성이 높은 페이드 구질을 내게 해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샷을 하기도 전에 머릿속에는 '버디'가 어른거린다.
못해도 '파'는 가능하리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결과는 어떤가.
쇼트아이언(웨지)샷은 '풀(pull)'이나 '훅'이 되며 그린 왼쪽 벙커에 빠져버린다.
그러면 잘해야 '보기'다.
100야드 전후의 쇼트샷이 왼쪽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운스윙 때 왼쪽 허리가 비켜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쇼트샷은 드라이버샷에 비해 스윙이 짧아 다운스윙 때 허리가 돌아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적어진다.
허리가 돌지 않은 상태에서 상체 위주의 스윙이 이뤄지다 보니 당기는 샷이 나오게 된다.
그런 사태를 막으려면 허리를 미리 돌려놓는 수밖에 없다.
왼발을 목표 라인보다 뒤로 빼는 오픈 스탠스(사진)를 취한 뒤 샷을 하라는 뜻이다.
그러면 스윙을 시작하기도 전에 허리가 약간 물러난 자세가 된다.
자연히 몸동작도 작아져 스윙 컨트롤이 향상된다.
오픈 스탠스는 또 업라이트 스윙을 하도록 이끈다.
이는 쇼트샷에 필요한 디센딩 블로를 유도해주며,아웃-인 궤도를 만들어 정확성이 높은 페이드 구질을 내게 해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