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 에이즈백신 기술 및 상업화 권리 MOU 체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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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셀세인이 자사의 단백질 신약 후보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는 일환으로 바이오지노피아로부터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용 에이즈 백신 기술 및 이의 상업화 권리를 배타적으로 확보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넥셀측에 따르면 이번 양도대상 기술은 대한민국 특허 제10-0568962호인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체를 포함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와 직접 관련된 일체의 기술 및 상업화 권리이며, 양도시기는 바이오지노피아가 에이즈백신 임상시험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6개월 이내이다.
제넥셀은 이를 위해 바이오지노피아의 에이즈백신 개발에 연구지원과 기술자문 등의 협조, 임상1상 비용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 활동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다만, 바이오지노피아의 에이즈백신이 임상1상까지의 개발단계에서 약효부족 및 부작용 등으로 상업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 이번 양해각서의 효력은 소멸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많은 세계의 연구 기관들이 에이즈 백신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은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바이오지노피아의 백신은 다소 의외인 새로운 개념의 시도로써 임상개발에 성공한다면 에이즈 치료제 시장에 매우 큰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바이오지노피아는 녹십자에서 백신 개발팀 연구책임자를 역임한 정홍석 대표이사가 역시 녹십자 백신 개발팀의 핵심 연구원이었던 김태연 박사와 함께 2002년에 창업한 회사로, 인천 송도에 위치해 있다.
정홍석 박사 팀이 에이즈백신 개발에 나서게 된 계기는 태국 등 동남아에서 리켓치아에 감염되어 쯔쯔가무시 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이 발병되지 않는다는 임상 보고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제넥셀측에 따르면 이번 양도대상 기술은 대한민국 특허 제10-0568962호인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체를 포함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와 직접 관련된 일체의 기술 및 상업화 권리이며, 양도시기는 바이오지노피아가 에이즈백신 임상시험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6개월 이내이다.
제넥셀은 이를 위해 바이오지노피아의 에이즈백신 개발에 연구지원과 기술자문 등의 협조, 임상1상 비용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 활동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다만, 바이오지노피아의 에이즈백신이 임상1상까지의 개발단계에서 약효부족 및 부작용 등으로 상업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 이번 양해각서의 효력은 소멸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많은 세계의 연구 기관들이 에이즈 백신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은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바이오지노피아의 백신은 다소 의외인 새로운 개념의 시도로써 임상개발에 성공한다면 에이즈 치료제 시장에 매우 큰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바이오지노피아는 녹십자에서 백신 개발팀 연구책임자를 역임한 정홍석 대표이사가 역시 녹십자 백신 개발팀의 핵심 연구원이었던 김태연 박사와 함께 2002년에 창업한 회사로, 인천 송도에 위치해 있다.
정홍석 박사 팀이 에이즈백신 개발에 나서게 된 계기는 태국 등 동남아에서 리켓치아에 감염되어 쯔쯔가무시 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이 발병되지 않는다는 임상 보고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