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먼데이키즈의 멤버 김민수가 2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김민수는 29일 오전 6시 20분경 서울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돌다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서울 보라매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관악구의 보라매병원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데이키즈는 지난해 9월 멤버 김민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앨범작업 및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먼데이키즈는 1년 3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3집 앨범의 '가슴으로 외쳐'는 온오프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었기에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민수의 사망소식을 접한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반응을 보였다.

김민수 미니홈피를 찾은 팬들은 "오늘아침에도 먼데이키즈의 노래를 들었다", "최근에 라디오에서도 밝은 목소리 들었는데 믿기지 않는다", "교통사고로 인한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이…", "김민수의 좋은 목소리를 더이상 들을 수 없어서 안타깝다" 등의 애도를 표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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