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 644.40P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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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매도 공세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20P(0.49%) 떨어진 644.40P를 기록했다.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폭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한달째 이어진 기관의 매도에 맥을 추지 못하고 밀려났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4억원과 11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건설과 의료/정밀기기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통신서비스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NHN은 강보합에 머물렀고, 태웅과 서울반도체, 태광, CJ홈쇼핑 등은 선전했다. 반면 사모펀드가 보유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메가스터디가 8% 가까이 급락했고, 하나로텔레콤은 실적 부진으로 크게 떨어졌다. 평산, 코미팜, 성광벤드, 다음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SK컴즈가 8.3% 상승했다. 새내기주인 실리콘화일의 상한가 행진도 사흘째 이어졌다. 태양전지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포시에스가 초강세를 시현했다.
정부가 대운하 사업 추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신과 홈센타, 삼목정공, 울트라건설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디지텍시스템은 국내외 증권사의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이틀 연속 급락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선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란 지적에 휴맥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승승 장구하던 네패스신소재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440개와 505개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20P(0.49%) 떨어진 644.40P를 기록했다.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폭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한달째 이어진 기관의 매도에 맥을 추지 못하고 밀려났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4억원과 11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건설과 의료/정밀기기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통신서비스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NHN은 강보합에 머물렀고, 태웅과 서울반도체, 태광, CJ홈쇼핑 등은 선전했다. 반면 사모펀드가 보유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메가스터디가 8% 가까이 급락했고, 하나로텔레콤은 실적 부진으로 크게 떨어졌다. 평산, 코미팜, 성광벤드, 다음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SK컴즈가 8.3% 상승했다. 새내기주인 실리콘화일의 상한가 행진도 사흘째 이어졌다. 태양전지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포시에스가 초강세를 시현했다.
정부가 대운하 사업 추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신과 홈센타, 삼목정공, 울트라건설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디지텍시스템은 국내외 증권사의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이틀 연속 급락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선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란 지적에 휴맥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승승 장구하던 네패스신소재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440개와 505개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