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설골프장 가운데 베스트 코스는 어디일까.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한국어판은 29일 최근 3년 동안 개장한 신설 코스 중 10곳을 '베스트 뉴코스'로 선정했다.

블랙스톤과 세인트포의 세인트포 코스(이상 제주),스카이72 오션코스(인천 영종도)가 가장 높은 점수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또 샌드파인(강원도 강릉),정산(경남 김해),파인리즈(강원도 고성)는 별 네 개 반을,테디밸리(제주),인터불고 경산(경북 경산) 태안비치(충남 태안),힐튼 남해(경남 남해)는 별 네 개를 각각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주권 골프장이 세 개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서귀포의 테디밸리CC(18홀·사진)는 인근에 '테디 베어 박물관'을 함께 운영하며 18홀 라운드 후 골퍼들이 아쉬움을 달래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도너스(donor's) 홀'이 있다.

이번 조사는 2005년 5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개장한 18홀 이상 정규코스 5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에는 일반골퍼,골프기자,골프전문가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