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기업인사 큰 틀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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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9일 "금융공기업 등 공기업 인사의 가닥이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공기업 인사는 공공부문의 구조개혁과 맞물려 있는 만큼 한두 군데 찔금찔금 하기보다 큰 틀에서 가닥이 정리된 다음에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부문 개혁이 큰 프로젝트인 만큼 공기업 인사의 시기까지 못 박아 말하기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종교지도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어떤 공기업 수장은 연봉을 9억~10억원이나 받는다고 하는데 민간기업에서도 받기 힘든 규모'라고 놀라움을 표시하고 '과연 그만큼 효율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공기업 인사는 공공부문의 구조개혁과 맞물려 있는 만큼 한두 군데 찔금찔금 하기보다 큰 틀에서 가닥이 정리된 다음에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부문 개혁이 큰 프로젝트인 만큼 공기업 인사의 시기까지 못 박아 말하기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종교지도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어떤 공기업 수장은 연봉을 9억~10억원이나 받는다고 하는데 민간기업에서도 받기 힘든 규모'라고 놀라움을 표시하고 '과연 그만큼 효율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