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대표 양정모)는 최근 노조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단체협약 갱신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1999년부터 10년째 무교섭 임금협상을 기록하게 됐다.

회사 측은 "올해는 고유가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경영 환경이 힘들다는 점을 노사 모두가 인식,자발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BIF보루네오(대표 정복균)도 지난 25일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을 회사 측에 위임하기로 결정,8년째 임단협 무분규 위임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