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히트제조기 서영은(송윤아 분)의 보조작가 안다정 역을 맡은 강주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에어'에서 서영은의 보조작가 안다정 역을 맡아 극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강주형은 바가지 머리와 뿔테안경으로 어눌하게 말하는 독특한 매력의 4차원 소녀.

특히 강주형은 극중 이경민PD(박용하 분) 밑에서 일하는 조연출 권오석(이원 분)과 알콩달콩 러브모드를 조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996년 EBS '감성세대'로 데뷔한 강주형은 2006년 드라마 '구름계단'과 '연인'에도 출연했던 바 있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녀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온에어'에서 엉뚱 발랄한 안다정으로 인기몰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서영은이 구박하며 짐싸라고 말할때마다 꿋꿋이 버티고 있는 안다정은 권오석과의 러브모드로 감독 사모님 소리 들을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강주형은 "극중 다정이와 나는 별로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주변사람들은 딱 내 모습이라고도 한다"며 "다정이는 엉뚱하긴 하지만 굉장히 사랑스럽고 귀엽다. 게다가 눈치 보지 않고 늘 할 말을 다 하는 당당한 캐릭터라 시청자들도 다정이 캐릭터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안다정의 사진에 "안경 벗으면 예뻐보일 것 같다" "웃음을 주는 캐릭터라 볼때마다 즐겁다"는 등의 평을 남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