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싱글라이프의 대표 주자가 되어버린 김장훈. 29일 방송되는 KBS '상상플러스-시즌2'에는 김장훈과 그와 친한 윤도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장훈과 윤도현. 16년 지기 윤도현은 김장훈에게 정말 궁금한 것이 있다며 질문을 시작한다. 윤도현의 질문은 다름 아닌 “형, 정말 여자 없어요?”라는 것.

김장훈은 "독신을 고집한 적은 없지만 어쩌다보니 독신이 되어 있었다"라며 그의 여자친구와 관련된 소문의 진상을 밝혔다.

김장훈은 여자친구가 MC들의 물음에 늘 그래왔듯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윤도현은 발끈하고 닫혀있던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평소 김장훈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는 윤도현은 김장훈의 솔로 탈출을 돕기 위해 최근 소개팅을 주선해 준적이 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소개팅 이야기를 꺼내며 그 여인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냐며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정작 김장훈은 소개팅 자리가 너무 쑥쓰러워 정작 전화번호조차 물어보지 못했다고.

정작 김장훈 자신은 마음에 드는 여자를 관찰하고 마음을 정하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보통 3년에서 4년은 지켜봐야 ‘그래 저 여자야!’ 하는 상대방에 대한 확신과 필이 온다고….

이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확신이 서고 난 후 호감을 표현하려면 이미 그녀에게는 다른 남자가 생겼거나 결혼을 한 후였다고 말해 출연진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방송은 29일 저녁 11시 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