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시즌 2'가 프로그램을 포맷한지 한 달 만에 일부 코너를 폐지한다.

'상플2' 제작진은 "29일 녹화분을 마지막으로 '문제 내러 왔습니다' 코너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플2'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가 되는 것이 아닌 한 코너였던 '문제 내러 왔습니다'를 없애는 것.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던 만큼 시청자 반응에 따라 존폐가 결정된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첫선을 보인 '상플 시즌 2'는 이효리를 새 MC로 영입해 새로운 코너로 '문제 내러 왔습니다'와 '풍덩! 칠드런 송'을 선보였다. 그러나 일부 코너를 폐지하고 게스트 출연의 포맷을 가진 새로운 코너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제작진은 "현재 기획해둔 코너들이 여러 개 있다. '문제 내러 왔습니다' 코너는 다음 주 방송분까지 유지하고 새로운 포맷의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코너 역시 이전처럼 게스트 출연의 형식"이라고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상상플러스'는 기존 아나운서가 문제를 내던 방식에서 탈피, 가수 이효리와 솔비를 진행자로 발탁해 지난 8일 '시즌 2'로 새로이 닻을 올렸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상플 시즌2’에는 김장훈, 윤도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