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CATV 회복·카탈로그 반응율 상승-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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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9일 CJ홈쇼핑에 대해 케이블TV 부문의 취급고 비중증가와 카탈로그 반응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전체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3771억원. CATV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214억원인데 CATV 홈쇼핑시장이 정체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모습"이라며 "이는 전년 1분기 CATV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카탈로그 취급고는 발행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ERP가동으로 인한 반응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409억원, 인터넷 취급고는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14.9% 역신장했다.
취급고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1분기 4.1%에서 올해 `1분기 6.7%로 2.6%p 개선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런 수익성 개선은 이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CATV부문 취급고 비중 증가, 제품 믹스의 변화, 카탈로그 영업이익률 상승, 마진이 높은 e-TV 취급고 비중 확대로 인한 인터넷 영업이익률 개선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엠플 청산 및 디지털CATV 가입 가구 수 증가로 인한 BSI 영업적자 감소 등으로 지분법평가손실이 전년 1분기 65억원에서 올해 1분기 36억원으로 축소됐다며 이에 따라 1분기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1%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관점에서 보면 적자를 기록했던 엠플온라인 조기 청산 및 BSI 영업적자 축소 등이 CJ홈쇼핑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홈쇼핑사업의 중국 지역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 CATV부문에서 보험상품 판매 시간을 축소하는 대신 카탈로그부문에서 새로운 ERP시스템 가동, 인터넷부문에서 e-TV 취급고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상화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전체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3771억원. CATV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214억원인데 CATV 홈쇼핑시장이 정체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모습"이라며 "이는 전년 1분기 CATV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카탈로그 취급고는 발행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ERP가동으로 인한 반응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409억원, 인터넷 취급고는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14.9% 역신장했다.
취급고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1분기 4.1%에서 올해 `1분기 6.7%로 2.6%p 개선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런 수익성 개선은 이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CATV부문 취급고 비중 증가, 제품 믹스의 변화, 카탈로그 영업이익률 상승, 마진이 높은 e-TV 취급고 비중 확대로 인한 인터넷 영업이익률 개선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엠플 청산 및 디지털CATV 가입 가구 수 증가로 인한 BSI 영업적자 감소 등으로 지분법평가손실이 전년 1분기 65억원에서 올해 1분기 36억원으로 축소됐다며 이에 따라 1분기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1%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관점에서 보면 적자를 기록했던 엠플온라인 조기 청산 및 BSI 영업적자 축소 등이 CJ홈쇼핑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홈쇼핑사업의 중국 지역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 CATV부문에서 보험상품 판매 시간을 축소하는 대신 카탈로그부문에서 새로운 ERP시스템 가동, 인터넷부문에서 e-TV 취급고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