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점에 놓인 美 증시..결자해지는 금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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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 인수합병 호재로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29일(현지시각) 있을 FOMC 회의를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연준이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금리인하가 마지막일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이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자세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금리인하 사이클이 중요 변화 국면을 맞고 있고, 다우지수가 장기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는 의미있는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다.
대신증권 최재식 선임 연구원은 29일 "1분기 어닝시즌이 정점을 지난 가운데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금융주의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경제와 증시의 바로미터가 되는 금융주들이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S&P500 금융업종 지수가 의미있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다고 소개.
美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던 TED 스프레드가 하락 전환했다는 점 역시 당분간 금융주가 시장의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달 금리인하에 앞서 달러화 지수가 수렴 양상에서 상승 확장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달러화 가치는 인플레 압력을 높이는 상품가 강세에 제동을 걸 수 있어 美 증시에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대형 인수합병 호재로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29일(현지시각) 있을 FOMC 회의를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연준이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금리인하가 마지막일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이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자세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금리인하 사이클이 중요 변화 국면을 맞고 있고, 다우지수가 장기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는 의미있는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다.
대신증권 최재식 선임 연구원은 29일 "1분기 어닝시즌이 정점을 지난 가운데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금융주의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경제와 증시의 바로미터가 되는 금융주들이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S&P500 금융업종 지수가 의미있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다고 소개.
美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던 TED 스프레드가 하락 전환했다는 점 역시 당분간 금융주가 시장의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달 금리인하에 앞서 달러화 지수가 수렴 양상에서 상승 확장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달러화 가치는 인플레 압력을 높이는 상품가 강세에 제동을 걸 수 있어 美 증시에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