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제일화재 인수부담 투자매력 약화-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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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제일화재 인수부담 증가로 투자매력이 약화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만10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구철호, 최윤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화재의 적정주가는 1만3000원으로 판단되는 반면 이번에 제시한 메리츠화재의 인수단가는 2만2000원 수준으로 적정주가 추정치 대비 69.5%나 높은 가격"이라며 "이에 따라 제시된 인수비용은 향후 시너지 발생을 가정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이 제일화재 고비용 인수에 따른 리스크는 메리츠화재의 투자매력 약화요인으로 향후 상당기간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구철호, 최윤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화재의 적정주가는 1만3000원으로 판단되는 반면 이번에 제시한 메리츠화재의 인수단가는 2만2000원 수준으로 적정주가 추정치 대비 69.5%나 높은 가격"이라며 "이에 따라 제시된 인수비용은 향후 시너지 발생을 가정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이 제일화재 고비용 인수에 따른 리스크는 메리츠화재의 투자매력 약화요인으로 향후 상당기간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