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중간점검.. ‘결과 양호’ –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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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9일 실적 발표 기업 중 104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중간 점검한 결과, 이들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3.32%, 41.42%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즉 외형이 성장한 기업은 83%,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6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송경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업종별 차이가 다소 극명했는데, 운수장비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이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기전자는 전년동기대비 82%의 영업이익 상승률을 달성한 삼성전자를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118.21%의 영업이익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중심으로 한 운수장비업종 역시 145.63% 증가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건설, 증권, 의약품 업종도 상승률 상위 업종에 분류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내 증시의 관심이 美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거시 변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적인 실적 발표로 국내 증시는 조정 국면이 와도 일정 수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실적발표를 앞둔 업종은 주요 은행, 조선, 유통업, 의약품 업종 등인데, 실적 규모가 큰 조선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양호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즉 외형이 성장한 기업은 83%,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6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송경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업종별 차이가 다소 극명했는데, 운수장비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이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기전자는 전년동기대비 82%의 영업이익 상승률을 달성한 삼성전자를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118.21%의 영업이익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중심으로 한 운수장비업종 역시 145.63% 증가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건설, 증권, 의약품 업종도 상승률 상위 업종에 분류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내 증시의 관심이 美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거시 변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적인 실적 발표로 국내 증시는 조정 국면이 와도 일정 수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실적발표를 앞둔 업종은 주요 은행, 조선, 유통업, 의약품 업종 등인데, 실적 규모가 큰 조선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양호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