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귀국한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국내에서의 외부 일정을 당분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소연씨는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등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아 지켜보는 이들의 우려를 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구 귀환시 받은 충격 등으로 이소연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당분간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충북 청주에 있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휴식 및 의학검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소연씨는 29일 오전 교육과기부를 방문해 김도연 장관에게 임무 완수를 보고하고 청와대도 방문,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