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씨가 착륙의 충격 등으로 인한 통증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충북 청주 공군 항공의료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기 위해 입원중인 이소연 씨는 귀국 당시 허리와 목 부분의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항공의료원은 29일 기자브리핑에서 이소연 씨가 MRI와 CT, X-ray촬영 등을 받았고, 착륙 당시 자신의 몸의 10배 가까이 되는 중력을 받아 타박상을 입어 물리치료도 함께 병행중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예정돼있던 기자회견을 비롯해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남, 모교인 KAIST 방문 등 모든 일정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

이소연씨의 검사 결과는 30일 오후께나 다음 날인 5월 1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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