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부품 전문기업으로 飛上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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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0일 LG마이크론에 대해 "전방산업의 호조로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부품 전문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투자등급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오주식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 성장한 181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5억원을 달성하는 등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RP 부분이 42", 52" 이상 대형 사이즈 제품 수요증가로 계절성에 따른 매출감소가 미미했고, 6.7%의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 PCB 부분 인수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PCB 부분은 PRP 사업과 달리 전방산업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이 작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면서 "다만, PCB 부분이 LG전자 사업부내에 있었을 때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5.5~6%의 마진율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PCB 부분의 연간 마진율 4~4.5%를 감안하면, 올해 LG마이크론은 8457억원의 매출과 6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오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주식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 성장한 181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5억원을 달성하는 등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RP 부분이 42", 52" 이상 대형 사이즈 제품 수요증가로 계절성에 따른 매출감소가 미미했고, 6.7%의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 PCB 부분 인수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PCB 부분은 PRP 사업과 달리 전방산업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이 작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면서 "다만, PCB 부분이 LG전자 사업부내에 있었을 때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5.5~6%의 마진율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PCB 부분의 연간 마진율 4~4.5%를 감안하면, 올해 LG마이크론은 8457억원의 매출과 6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오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