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아이디스에 대해 "12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25% 이상을 유지하며,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현금성 자산으로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호평했다. 투자등급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형식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와 2.1% 증가했다"며 "순이익은 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6% 늘어났다"고 전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9.4%와 10.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저가 DVR, NVR, IP 카메라 시장에 진입해 종합보안업체로 제 2의 성장을 위해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또 "현주가는 올해 예상실적대비 PER 8.0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