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1년 중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이다.

그만큼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도 많이 챙겨야 한다.

전자전문점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전자전문점 하이마트는 전국 250개 직영점을 가전 전문 바이어가 추천한 선물들로 꾸몄다.

우선 어린이 대상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어린이날 선물로 휴대폰을 대거 선보였다.

하이마트 전 매장에서 전문상담원을 통해 휴대폰 기기와 요금제를 선택.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영원한 인기 상품인 게임기도 풍성하다.

3~12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열고 게임기 엑스박스(XBox)와 플레이스테이션(PS2,PS3)을 종전가보다 10~15% 할인 판매한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건강가전들을 선보였다.

20만~30만원짜리 비데는 최근 많은 가정에서 보편화된 아이템이다.

안마기(5만~6만원대)나 찜질기(3만~6만원),만보계(1만원대)도 가격 부담이 적은 선물이다.

복합 전자쇼핑몰 테크노마트도 다양한 선물을 내놨다.

일본 닌텐도DS 휴대용 게임기의 '영어삼매경 게임(4만원)'은 단계별로 영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간단한 문장부터 일상적인 문장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두뇌트레이닝(3만원)'은 간단한 방법으로 뇌의 나이를 측정할 수 있고 창의력과 기억력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성년의 날 선물로는 1㎏ 미만의 가벼운 노트북이 인기다.

도시바 노트북(U100)은 7.2인치 액정에 가격은 80만원 선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