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Q부터 강한 이익개선 모멘텀 예상-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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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30일 SBS에 대해 2분기부터 강한 이익개선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1274억원, 영업손실 115억원(적자지속), 순손실 58억원(적자전환)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방송광고 판매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나타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적자폭이 다소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은 광고판매 감소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용 부담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성수기(3~5월) 진입과 광고단가 인상 효과 본격화, 뉴미디어 계열사에 대한 컨텐츠 사용료 인상으로 사업 수익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2~3분기에 걸쳐 본격적으로 집행될 북경올림픽(8월) 스포츠마케팅 관련 광고수요 증가도 강한 이익 회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이번 일시적 수익성 악화가 단기적으로 주식가치 상승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투자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1274억원, 영업손실 115억원(적자지속), 순손실 58억원(적자전환)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방송광고 판매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나타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적자폭이 다소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은 광고판매 감소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용 부담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성수기(3~5월) 진입과 광고단가 인상 효과 본격화, 뉴미디어 계열사에 대한 컨텐츠 사용료 인상으로 사업 수익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2~3분기에 걸쳐 본격적으로 집행될 북경올림픽(8월) 스포츠마케팅 관련 광고수요 증가도 강한 이익 회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이번 일시적 수익성 악화가 단기적으로 주식가치 상승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투자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