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시즌 2'가 프로그램을 개편한지 한 달 만에 '문제 내러 왔습니다' 코너를 전격 폐지한다.

'문제 내려 왔습니다'는 역발상 토크쇼로 게스트가 시험지를 들고와 자신에 대한 문제를 내면 MC들이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신개념의 토크쇼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시청자들은 반응은 시원찮았다.

'상플2' 제작진은 "29일 녹화분을 마지막으로 '문제 내러 왔습니다' 코너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던 만큼 시청자 반응에 따라 존폐가 결정된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한 제작진은 "현재 기획해둔 코너들이 여러 개 있다. '문제 내러 왔습니다' 코너는 29일까지 유지하고 새로운 포맷의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코너 역시 이전처럼 게스트 출연의 형식"이라고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5월 6일 KBS2 '상상플러스 시즌2'부터 새로운 코너가 선보이게 된다. 과연 새코너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