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공개매수 종료 이후 5일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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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이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PEF) 마르스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의 공개매수 마감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5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38분 현재 샘표식품은 전날보다 2.08% 떨어진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3250원까지 내렸으며, 지난 24일부터 23% 가량의 주가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같은 주가하락을 두고 마르스1호가 공개 매수 목표물량의 10%밖에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연일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마르스1호 관계자는 공개매수 실패 이후 당분간 샘표식품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샘표식품의 대주주인 박진선 사장과 처남인 고영진씨는 최근 지분 2.75%를 장내에서 추가 확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기존 31.46%에서 34.21%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30일 오전 9시38분 현재 샘표식품은 전날보다 2.08% 떨어진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3250원까지 내렸으며, 지난 24일부터 23% 가량의 주가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같은 주가하락을 두고 마르스1호가 공개 매수 목표물량의 10%밖에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연일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마르스1호 관계자는 공개매수 실패 이후 당분간 샘표식품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샘표식품의 대주주인 박진선 사장과 처남인 고영진씨는 최근 지분 2.75%를 장내에서 추가 확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기존 31.46%에서 34.21%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