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 ↓, 2Q 회복 기대감 이미 주가반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기가 1분기 기대이하 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회복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에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800원(3.05%) 내린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회복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만8000원 제시했다.
권정우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계절요인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주요 제품 중심의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다만 주가는 2분기 회복 기대감으로 적정주가에 도달, 투자의견을 낮춘다"고 말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이 계절효과를 벗어나 전분기 대비 4%대의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률 5%를 회복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주요 제품의 경쟁심화로 단가인하 우려가 있어 수익성 추정은 보수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30일 오전 9시3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800원(3.05%) 내린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회복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만8000원 제시했다.
권정우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계절요인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주요 제품 중심의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다만 주가는 2분기 회복 기대감으로 적정주가에 도달, 투자의견을 낮춘다"고 말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이 계절효과를 벗어나 전분기 대비 4%대의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률 5%를 회복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주요 제품의 경쟁심화로 단가인하 우려가 있어 수익성 추정은 보수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