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행복 출발] 가장 받고 싶은 것은 최신 휴대폰으로 通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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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5월을 맞아 조카들이나 자녀들에게 선물할 만한 휴대폰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휴대폰업체들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만 하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인 휴대폰들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가운데는 카메라,컬러 디자인 등으로 특화된 '미니스커트 시즌 2' '네온폰(일명 멜론폰)' 등이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적합하다.
지난해 출시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모은 미니스커트폰에 새로운 기능과 컬러를 적용한 '미니스커트 시즌 2'는 휴대폰으로는 처음으로 웃는 순간을 자동으로 포착하는 '스마일 샷'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 외에 봄에 어울리는 화사하고 세련된 파스텔 톤의 카라멜오렌지 인디언핑크 블루그린 등 총 5가지가 있다.
가격은 40만원대다.
네온폰은 벨이 울리거나 키패드를 이용할 때마다 은은한 네온 빛이 발생하는 영상 통화폰이다.
멜론 음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30만화소 카메라도 장착됐다.
가격은 30만원대다.
LG전자의 '아이스크림폰'과 '랩소디 인 뮤직폰'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아이스크림폰은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파스텔 톤 색상과 반짝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휴대폰 윗부분에는 오렌지색으로 나타나는 웃는 얼굴,하트,왕관 등의 깜찍한 이모티콘도 표시된다.
가격은 40만원대 중반이다.
랩소디 인 뮤직폰은 음악 또는 영어 청취 시간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오디오 업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마크 레빈슨이 이퀄라이저 보정 등 음질 구현과 이어폰 개발 등에 참여한 제품이다.
손가락으로 휴대폰 앞면에 있는 '휠 키'를 돌려 음악 선곡,재생,전진,후진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팬택계열 제품 중에서는 '돌핀 슬라이드''로맨틱 웨이브' 등이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기 적당하다.
돌핀 슬라이드는 얼굴이 작은 어린이들이 통화할 때 휴대폰이 얼굴 라인에 밀착되도록 액정(LCD) 화면과 키패드가 약 5.8도 기울어져 있다.
가격은 30만대 후반.
로맨틱 웨이브는 물결이 흐르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이 강한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휴대폰 앞면 기능 키와 키패드 숫자판에 적용된 연보라 빛은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해준다.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