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비주얼씨어터컴퍼니 꽃'(대표 이철성)이 오는 17~18일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시(詩) 퍼포먼스 '차향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 소문 없이 그것은 왔다' '와룡터널' '길' '차향기' '물푸른 나무아래' 등 5편의 시를 엮어 보여준다.

시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영상,페인팅,신체 움직임,악기와 목소리,빛 등 다양한 도구가 사용된다.

시 퍼포먼스를 관람한 뒤 시로 공연물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술감독 이철성.참여작가 이철성,유영봉,이정훈.공연관람료 1만5000원.워크숍 2만원.공연ㆍ워크숍 3만원.(02)889-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