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IB증권, 직원 200명 뽑아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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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IB증권이 상호를 둘러싼 현대증권과의 법적 공방 속에서도 올해 최대 200명 선에 달하는 인력채용 절차를 소리없이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IB증권은 이미 지난 4월24일부터 IB(투자은행)사업과 법인영업 리테일 등 전 사업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과 2~3년차 이상 경력직원들에 대한 모집을 시작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6일까지다.
그러나 문제는 '현대차IB증권'이란 상호를 앞세워 대대적으로 채용공고를 하기는 힘들다는 점.현대증권이 제기한 상호사용금지 등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이후 현대차IB 측이 다시 가처분 집행 정지신청을 제기해 간신히 상호 사용기간을 6월8일까지 연장한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IB증권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현대차'라는 상호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IB증권은 이미 지난 4월24일부터 IB(투자은행)사업과 법인영업 리테일 등 전 사업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과 2~3년차 이상 경력직원들에 대한 모집을 시작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6일까지다.
그러나 문제는 '현대차IB증권'이란 상호를 앞세워 대대적으로 채용공고를 하기는 힘들다는 점.현대증권이 제기한 상호사용금지 등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이후 현대차IB 측이 다시 가처분 집행 정지신청을 제기해 간신히 상호 사용기간을 6월8일까지 연장한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IB증권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현대차'라는 상호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