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싱글에 수록된 신곡 '샤방샤방'으로 인기몰이 중인 박현빈이 MBC일일극 '아현동 마님'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박현빈은 '메리대구 공방전'에 이어 두번째 정극 카메오 출연.

극중 시간이 흐른 후 성인이 된 아가(백옥담)의 대학 졸업식에 찾아간 남자친구 역할로 출연한 박현빈은 29일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가수지만 현장 분위기 적응을 잘해서 유쾌한 분위기 마련해줬다"며 "박현빈보다 동생인 아가를 리드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해 매우 만족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박현빈 오빠 팬"이라며 친근감을 나타낸 백옥담 역시 박현빈의 남자다운 포옹신과 업어주는 힘에 반해 얼굴이 빨개졌다는 후문.

여자친구의 졸업을 축하하면서 포옹도 하고 업어주는 등 카메오다운 맛깔 연기를 선보인 박현빈의 활약분은 오는 5월 9일 '아현동 마님' 마지막회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