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은 빠지는데…강남권 단독 주택값은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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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의 단독ㆍ다세대ㆍ연립주택 가격은 강북ㆍ강남지역에서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일대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시내 단독주택 40만2567가구를 대상으로 가격 상승률을 조사해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치구별 작년대비 상승률은 용산ㆍ성동구가 각각 12.9%와 1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대문 9.8%,종로 9.3%,구로 8.3%,동작 8.0%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 등 강남권 단독주택 가격은 3.6~5.9%까지 올라 적잖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연립ㆍ다세대주택 가격 역시 8.1~21.2%까지의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1.6~4.6%까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이 밖에 가격별로는 2억원을 넘는 단독주택이 서울시내 전체의 55.7%인 22만4000가구로 지난해보다 8.6% 늘었다.
또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인 6억원 초과 주택은 집값 안정화 추세에 따라 작년의 2만가구에서 2만2000가구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강남구(6336가구)와 서초구(3571가구),송파구(2002가구) 등 강남권 3개구가 전체의 54.6%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주택 소재지 구청ㆍ동사무소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강남 일대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시내 단독주택 40만2567가구를 대상으로 가격 상승률을 조사해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치구별 작년대비 상승률은 용산ㆍ성동구가 각각 12.9%와 1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대문 9.8%,종로 9.3%,구로 8.3%,동작 8.0%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 등 강남권 단독주택 가격은 3.6~5.9%까지 올라 적잖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연립ㆍ다세대주택 가격 역시 8.1~21.2%까지의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1.6~4.6%까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이 밖에 가격별로는 2억원을 넘는 단독주택이 서울시내 전체의 55.7%인 22만4000가구로 지난해보다 8.6% 늘었다.
또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인 6억원 초과 주택은 집값 안정화 추세에 따라 작년의 2만가구에서 2만2000가구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강남구(6336가구)와 서초구(3571가구),송파구(2002가구) 등 강남권 3개구가 전체의 54.6%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주택 소재지 구청ㆍ동사무소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