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직접투자 늘고있다 … 고객예탁금 올 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타면서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을 빼내 직접투자에 나서는 개인이 늘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지난 28일 기준으로 11조2382억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12월17일 11조2517억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여 만의 최대치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3월20일 8조9632억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4월 중순을 고비로 순유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895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4월 중순 이후 모두 1805억원이 환매됐다.
주가가 반등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3월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매매 비중은 46.3%였지만 4월에는 49.7%까지 올라갔다.
4월 들어 개인의 매매 비중이 50%를 넘은 날도 많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지난 28일 기준으로 11조2382억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12월17일 11조2517억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여 만의 최대치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3월20일 8조9632억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4월 중순을 고비로 순유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895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4월 중순 이후 모두 1805억원이 환매됐다.
주가가 반등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3월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매매 비중은 46.3%였지만 4월에는 49.7%까지 올라갔다.
4월 들어 개인의 매매 비중이 50%를 넘은 날도 많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