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의약품 및 친환경 농업용자재를 생산하는 우진비앤지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강석진 우진비앤지 대표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7∼8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라며 "1985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노바티스 얀센 등으로부터 원료를 수입해 판매하는 동물용 의약품이 안정적인 매출원이며,동물용 대체의약품과 친환경 농업자재 부문 등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공모 후 1년간 매매가 제한되는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지분과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모두 53.7%에 달한다.공모가는 4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져 공모가 대비 주당순자산가치(PBR)는 1배 수준이다.한국투자증권이 단독 주관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