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이 경영 쇄신안 발표 8일 만인 30일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이학수 전략기획실 부회장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25명의 주요 CEO(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 일선 퇴진에 따른 새 경영 시스템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만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사장단 인사를 이르면 15일께,늦어도 30일 이전에 1~2명을 교체하는 최소 규모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