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무역협회 선정 '4월의 무역인상']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대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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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수출업체인 ㈜오스템 임플란트의 최규옥 대표와 DIY 네일아트 상품을 수출하는 ㈜코나드의 최대통 대표가 '제8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30일 상을 받았다.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은 중소 수출업체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지식경제부,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상이다.
◆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대표 ‥ 임플란트 세계 5위기업으로 '우뚝'
치과의사인 최규옥 대표는 외국 제품으로 넘쳐나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 국산 제품을 내놓기 위해 1997년 임플란트 개발회사인 ㈜오스템 임플란트를 차렸다.
임플란트 재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당시 임플란트 시술은 부유층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다.
최 대표가 한국인의 치아 구조에 맞는 임플란트를 개발하면서 임플란트 시술도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국산 비중은 75%에 달하며 이 중 오스템 임플란트는 50%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임플란트 연구소를 세우는 등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고 마케팅에도 힘써왔다.
국내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수출에도 나섰다.
2006년 6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은 지난해 220억원으로 30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에 24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해외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어 수출 물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시장에서 오스템은 현재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규옥 대표는 "임플란트 기술의 고도화와 대중화를 위해 R&D 투자를 늘리고,2010년까지 전 세계 50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통 (주)코나드 대표 ‥ '셀프 네일아트' 100여개국 수출
최대통 대표는 미국,유럽 등을 여행하다가 네일 아트에 열광하는 여성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DIY 네일아트 키트’ 개발에 착수했다.
2년여의 노력 끝에 최 대표는 고가의 네일숍을 이용하지 않고도 직접 전문가 수준의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만든 제품은 꽃무늬,하트 등 여러가지 모양의 이미지판을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스탬핑 네일아트 키트’.국내외 여성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에 충분한 아이템이었다.
2003년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최 대표는 LA 기프트쇼,라스베이거스 미용박람회,동경 미용박람회 등 전 세계 유명 전시회에 상품을 출품해 수출계약을 잇따라 따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상품인 만큼 지적재산권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스탬핑 네일아트는 국내 발명특허 2건을 획득한데 이어 미국,일본,중국,홍콩,브라질 등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100여개국에 수출되는 네일아트 상품을 개발한 코나드는 매년 10여개의 신제품을 내놓을 정도로 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은 중소 수출업체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지식경제부,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상이다.
◆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대표 ‥ 임플란트 세계 5위기업으로 '우뚝'
치과의사인 최규옥 대표는 외국 제품으로 넘쳐나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 국산 제품을 내놓기 위해 1997년 임플란트 개발회사인 ㈜오스템 임플란트를 차렸다.
임플란트 재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당시 임플란트 시술은 부유층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다.
최 대표가 한국인의 치아 구조에 맞는 임플란트를 개발하면서 임플란트 시술도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국산 비중은 75%에 달하며 이 중 오스템 임플란트는 50%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임플란트 연구소를 세우는 등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고 마케팅에도 힘써왔다.
국내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수출에도 나섰다.
2006년 6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은 지난해 220억원으로 30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에 24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해외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어 수출 물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시장에서 오스템은 현재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규옥 대표는 "임플란트 기술의 고도화와 대중화를 위해 R&D 투자를 늘리고,2010년까지 전 세계 50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통 (주)코나드 대표 ‥ '셀프 네일아트' 100여개국 수출
최대통 대표는 미국,유럽 등을 여행하다가 네일 아트에 열광하는 여성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DIY 네일아트 키트’ 개발에 착수했다.
2년여의 노력 끝에 최 대표는 고가의 네일숍을 이용하지 않고도 직접 전문가 수준의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만든 제품은 꽃무늬,하트 등 여러가지 모양의 이미지판을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스탬핑 네일아트 키트’.국내외 여성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에 충분한 아이템이었다.
2003년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최 대표는 LA 기프트쇼,라스베이거스 미용박람회,동경 미용박람회 등 전 세계 유명 전시회에 상품을 출품해 수출계약을 잇따라 따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상품인 만큼 지적재산권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스탬핑 네일아트는 국내 발명특허 2건을 획득한데 이어 미국,일본,중국,홍콩,브라질 등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100여개국에 수출되는 네일아트 상품을 개발한 코나드는 매년 10여개의 신제품을 내놓을 정도로 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