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출렁여도 펀드투자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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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환매에 나섰거나 향후 환매하겠다는 투자자는 예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펀드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 지역은 중국이 아닌 브라질ㆍ러시아로 조사됐다.
1일 자산운용협회는 인터넷 재테크 카페인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회원 37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들어 주가지수 하락으로 펀드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했을 때도 환매를 고려하지 않은 투자자는 64%로 환매를 고려한 경우(36%)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매를 고려한 1096명 중에서도 실제 환매에 나선 경우는 27.8%에 불과했다.
향후 증시가 다시 반등해도 펀드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60.5%는 펀드 환매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환매를 고려하겠다는 응답자는 39.5%로 조사됐다.
환매에 나설 경우 2000포인트 대에서 돈을 빼겠다는 응답이 48.2%로 가장 많았고, 1800포인트 대는 9.2% 수준이었다.
자료: 자산운용협회
이어 향후 가장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투자대상 지역은 브라질과 러시아가 꼽혔다. 응답자의 26.7%가 브라질ㆍ러시아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지역이라고 답했고, 한국(21.6%), 중국(18.3%)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3.8%)과 중동ㆍ아프리카(6.7%)는 10.5%에 그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자료: 자산운용협회, %, (무응답자 수: 1204명)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일 자산운용협회는 인터넷 재테크 카페인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회원 37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들어 주가지수 하락으로 펀드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했을 때도 환매를 고려하지 않은 투자자는 64%로 환매를 고려한 경우(36%)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매를 고려한 1096명 중에서도 실제 환매에 나선 경우는 27.8%에 불과했다.
향후 증시가 다시 반등해도 펀드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60.5%는 펀드 환매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환매를 고려하겠다는 응답자는 39.5%로 조사됐다.
환매에 나설 경우 2000포인트 대에서 돈을 빼겠다는 응답이 48.2%로 가장 많았고, 1800포인트 대는 9.2% 수준이었다.
자료: 자산운용협회
이어 향후 가장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투자대상 지역은 브라질과 러시아가 꼽혔다. 응답자의 26.7%가 브라질ㆍ러시아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지역이라고 답했고, 한국(21.6%), 중국(18.3%)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3.8%)과 중동ㆍ아프리카(6.7%)는 10.5%에 그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자료: 자산운용협회, %, (무응답자 수: 1204명)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