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토바이 사고로 갑작스레 팬들 곁을 떠난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의 발인이 오는 5월 1일 치러진다.

김민수는 이날 오전 6시24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사거리 방향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특히 김민수는 지난해에도 교통사고로 대 수술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죽음에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것.
빈소는 현재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혜진 일락 정태우 마이티마우스 김창렬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故 김민수의 유해는 5월 1일 오전 11시 발인 후, 경기도 벽제화장장에서 화장해 어머니가 다니는 경기도 의정부시 대원사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故김민수의 미니홈피에는 끊임없이 애도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믿기지 않아요. 정말 오빠가 떠난 게 사실인가요?","미니홈피에 남겨진 사진들 보면서 먼데이키즈 노래만 듣고 있습니다" 등의 글들로 슬픔을 전했다.

팬들의 사랑은 비단 글뿐만이 아니다. 김민수 생전에 만들어져 있던 사진첩에 '올려주세요'라는 폴더에 팬들은 그간의 김민수 활동사진들을 올려두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