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최연성(25) 코치가 5월 새신랑이 된다.

최연성은 오는 5월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뉴힐탑 호텔 웨딩의전당에서 김초롱(25)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최 코치와 동갑내기인 신부 김초롱씨는 최 코치 선수 시절에 팬으로 만나 5년 간의 긴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연성 코치는 "신부와 예전에 26살이나 27살에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있다" 며 "신부와 약속을 지켜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나를 기다려 준 신부에게 너무 고맙다"고 밝히며 신부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최연성은 결혼 이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최연성은 2003년 프로리그로 데뷔한 이래 `치터 테란` `괴물` `머슴` 등으로 불리며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강자 중 하나로 군림하다 손목 부상을 계기로 지난 2월 전격로 코치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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