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중시한다면 원금보장 연금신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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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판매하는 연금신탁의 최대 장점은 안정성이다.
증시에 따라 수익률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연금펀드처럼 가입 기간 도중 가슴 졸일 일이 없다는 얘기다.
또 보험사가 판매하는 연금보험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 대상이어서 원금을 떼일 염려가 없다.
중도 해지시에도 납입 원금은 모두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연금보험은 중도 해지시 사업비 차감으로 인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연금신탁은 안정성을 중시한 탓에 연금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높지 않은 게 흠이다.
주식보다 주로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연금신탁은 크게 두 종류다.
채권에 100% 투자하는 '채권형'과 채권에 90%,주식 및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10%를 투자하는 '안정형' 등이다.
채권형보다 안정형 연금신탁의 수익률이 좀 더 높은 편이다.
지난해 안정형 연금신탁의 수익률은 연 5~6%였으며 채권형의 수익률은 3%대였다.
지난해 안정형 연금신탁 상품 중 수익률 1위는 부산은행의 연금신탁안정형이 차지했으며 채권형 중에서는 경남은행의 '연금신탁채권형 제1호'가 3.90%로 1위에 올랐다.
은행별 연금신탁의 수익률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kfb.or.kr)의 우측 중단에 있는 '금리 비교'라는 창을 클릭하면 조회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금신탁 상품의 특성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금이라는 인식 아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수익성 높은 우량 자산도 편입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증시에 따라 수익률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연금펀드처럼 가입 기간 도중 가슴 졸일 일이 없다는 얘기다.
또 보험사가 판매하는 연금보험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 대상이어서 원금을 떼일 염려가 없다.
중도 해지시에도 납입 원금은 모두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연금보험은 중도 해지시 사업비 차감으로 인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연금신탁은 안정성을 중시한 탓에 연금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높지 않은 게 흠이다.
주식보다 주로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연금신탁은 크게 두 종류다.
채권에 100% 투자하는 '채권형'과 채권에 90%,주식 및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10%를 투자하는 '안정형' 등이다.
채권형보다 안정형 연금신탁의 수익률이 좀 더 높은 편이다.
지난해 안정형 연금신탁의 수익률은 연 5~6%였으며 채권형의 수익률은 3%대였다.
지난해 안정형 연금신탁 상품 중 수익률 1위는 부산은행의 연금신탁안정형이 차지했으며 채권형 중에서는 경남은행의 '연금신탁채권형 제1호'가 3.90%로 1위에 올랐다.
은행별 연금신탁의 수익률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kfb.or.kr)의 우측 중단에 있는 '금리 비교'라는 창을 클릭하면 조회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금신탁 상품의 특성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금이라는 인식 아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수익성 높은 우량 자산도 편입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