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주택가에 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4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주택가의 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 N종합건설 사무실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폭발한 건물과 주변 주택과 상가 등의 유리창과 차량 2대가 파손된것으로 전해졌다.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 사무실 가스설비를 교체했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가스설비 교체작업이 부실하게 이뤄져 새어 나온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폭발 사고가 난 건물 3층에 있던 3살 어린이가 머리를 다쳤으며 주변에 있던 주민 6명이 파편을 맞아 부상당했다.

제주 가스 폭발 사고로 부상당한 7명은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치료를 받은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