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철이 촬영도중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tvN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의 주인공 금나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박정철은 촬영중 손가락이 찢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끝까지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tvN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 9회 '머니 게임'을 촬영하던 도중 박정철은 손가락이 깊게 찢어져 부상을 당했으나 박정철 모든 촬영을 끝마친 후에야 응급실로 달려가 5바늘이나 꿰매 부상 투혼을 발휘한것.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9회분 촬영에서 박정철은 생각보다 다친 부위에서 피가 많이 났다"면서 "주위에서 병원에 가보라고 했지만 본인이 괜찮다며 고집하며 끝까지 촬영을 마쳤다. 매회마다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이며 몸이 성할 날이 없었다"고 밝혔다.

박정철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액션 연기를 꼭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철은 "막상 액션에 도전해 보니 액션 신 촬영이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며 "액션 배우란 타이틀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