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과 개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현대아산의 대북 관광사업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4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일까지 금강산과 개성을 찾은 관광객은 각각 10만300명과 4만90명으로 집계됐다.

금강산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8000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현대아산은 이달 말이나 6월 중 비로봉 관광이 성사될 경우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35만명을 유치했던 현대아산은 올해 목표 43만명 달성은 물론 5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성 관광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현대아산은 10월께면 올해 목표 1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