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훈 어학원 회장이자 영어 관련 교재로 유명한 이익훈씨가 3일 오후 1시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연세대와 미국 웨스트코스트대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주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다.이후 '이익훈 EAR/EYE of TOEIC''이익훈 EAR of the TOEFL' 등의 교재를 펴내며 일반에 널리 알려졌다.

1993년 국내 최초의 영어청취 전문학원인 '이익훈 어학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해 왔으며 한양대 겸임교수,단국대 초빙교수를 맡아 영어 교육에 힘써왔다.

유족으로 부인 김선숙씨와 2남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