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두 사람은 알렉스가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애도 동반하차가 결정됐다.
이들 커플은 네 커플 가운데 가장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커플이었기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미 이별을 암시했던 알렉스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녹음실로신애를 초대해 어렵게 하차를 결정했음을 알렸다.
알렉스는 이별의 세레나데로 러브홀릭의 '화분'을 부른뒤 아직 이별을 눈치채지 못한 신애에게 아이비 화분을 선물한 뒤 어럽게 이별의 사실을 알렸다.
알렉스의 말에 금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신애에게 알렉스는 "나 돌아올 때까지 화분을 잘 키워주길 바란다"는 말로 재회의 여운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신애는 "그동안 정이 많이 들어 서운하기도 하지만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하고 기다려 줄 수 있을 것도 같다"며 "그동안 더 잘 해주지 못한게 미안할 따름이다"며 배려깊은 모습을 보여 더욱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들의 이별을 보며 많은 시청자들은 눈물을 흘렸으며 두 사람의 하차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알렉스-신애 커플의 후임으로는 SS501의 김현중과 황보가 새롭게 커플로 등장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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