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23)이 연기자 박상면과 불륜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TV 2부작 가족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극본 여지나·연출 노도철)에서 여주인공 '현지' 역을 맡아 박상면과 연인으로 출연한다.

박수진이 맡은 현지 역은 도지원의 남편 박상면과 불륜에 빠지게 된다.

박수진은 "현지 역을 통해 가족 안에서 쉴 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박상면의 쓸쓸함을 감싸 안아주는 깨끗하고 순수한 캐릭터"라며 "기존 작품에서 선보인 상큼하고 발랄한 여대생의 이미지와 다른 깊이 있는 여인의 짙은 감성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MBC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오는 7일과 8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