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분기도 도약 '목표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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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효성은 섬유, 화학, 중공업 등의 업황 호조 지속과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증진 효과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새로운 실적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섬유, 화학부문의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자재(타이어코드 등)부문 또한 부진에서 탈피한다는 전망이다. 중공업 부문은 전반적인 수주 호조와 1분기 이연 물량 등의 영향으로 외형 및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특히 주요사업부문인 섬유(수출비중 75%), 산업자재(93%), 화학(70%), 중공업(30%) 등의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 폭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자회사 호조 영향으로 지분법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한편 그는 효성의 1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57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2.% 늘었지만, 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줄었다"면서 "이는 환율상승에 따른 매출 및 수익증대 효과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외수지에서 외화관련 손실 246억원 발생으로 순이익은 추정치를 큰 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효성은 섬유, 화학, 중공업 등의 업황 호조 지속과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증진 효과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새로운 실적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섬유, 화학부문의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자재(타이어코드 등)부문 또한 부진에서 탈피한다는 전망이다. 중공업 부문은 전반적인 수주 호조와 1분기 이연 물량 등의 영향으로 외형 및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특히 주요사업부문인 섬유(수출비중 75%), 산업자재(93%), 화학(70%), 중공업(30%) 등의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 폭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자회사 호조 영향으로 지분법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한편 그는 효성의 1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57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2.% 늘었지만, 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줄었다"면서 "이는 환율상승에 따른 매출 및 수익증대 효과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외수지에서 외화관련 손실 246억원 발생으로 순이익은 추정치를 큰 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